갑상선 질환은 유전인가요?

[질문]

최근은 아닌데요 목이 좀 부은거 같아서요.. 아담스 애플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거기 밑부분이 심하게는 아닌데 좀 둥그스름 해요. 저희 어머니께서 갑상선약을 먹고 계시는데 혹시 갑상선도 유전적인 요인은 아닌지. 그리구 목을 많이 쓰면 목소리가 자주 가요. 쉰소리는 아니구 말을 할때 힘이들구 그래요. 저는 약간 저혈압이구요 평소에 쉽게 피로가 오는편이라서 많이 활동하는걸 힘들어 하는 거 같아요. 선생님의 귀한 답변 기다릴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의뢰자님!
상담내용으로 보면 어머님이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계신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의뢰자님께서 설명하시길 목부위가 부어있고 피부가 노랗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랑 손이 붓는다는 자각증상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갑상선 질환은 부모 중 한쪽 또는 양쪽이 질환을 가진 경우 자녀에게서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쪽 부모 모두 질환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한쪽 부모가 질환을 가진 경우 자녀가 이 병에 걸릴 확률은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의뢰자님의 자각증상과 상담내용만을 가지고 진단을 하기에는 자료가 너무 부족합니다. 먼저 갑상선 호르몬 검사와 일반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갑상선 질환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합병증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